"신랑 펑펑 울리고 싶다" 프러포즈하는 유채영 영상
2014-07-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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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고 유채영 씨가 남편 김주환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입니다. 2008년 SB
[영상=유튜브]
고 유채영 씨가 남편 김주환 씨에게 프러포즈하는 영상입니다.
2008년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에서 방송된 이 장면은 유 씨의 죽음과 함께 다시 확산되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유 씨는 영상에서 "남편은 20살 때부터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차분하고 눈물도 많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멋진 프러포즈로 신랑을 펑펑 울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위암으로 투병해 온 유 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서울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 김 씨는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 씨와 김 씨는 10년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2008년 9월 결혼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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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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