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늙어봤냐?" 가슴 찡해지는 60대 어르신 자작 뮤비

2014-07-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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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어르신들이 모여 가수 서유석 씨의 '너 늙어봤냐'를 부른 영상이다. 유튜브에 'J

60대 어르신들이 모여 가수 서유석 씨의 '너 늙어봤냐'를 부른 영상이다. 유튜브에 'J Ss' 님이 게재한 영상이다.

가사는 아래와 같다.

삼십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길거리로 내몰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백수라 부르지

월요일엔 등산 가고 화요일에 기원 가고 수요일엔 당구장에서

주말엔 결혼식장 밤에는 초상집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세상나이 구십살에 돗보기도 안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

틀니도 하나 없이 생고기를 씹는다

누가 내게 지팡이를 손에 쥐게 해서 늙은이 노릇하게 하는가

세상은 삼십년간 나를 속였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마누라가 말리고 자식들이 말려도 나는 할 거야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 거야

서양말도 배우고 중국말도 배우고 아랍말도 배워서

이 넓은 세상 구경 떠나 볼 거야

너 늙어 봤냐 난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비 되고 할배 되는 아름다운 시절도

너무나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

먼저 가신 아버님과 스승님의 말씀이 새롭게 들린다

인생이 끝나는 것은 포기할 때 끝장이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너 늙어 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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