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소셜베스트 5] 서정희 폭행하는 서세원 영상

2014-07-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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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1일] "마음에 없는 잡기놀이" 유병언이 도피중 남긴 메모 "눈

- [7월 21일] "마음에 없는 잡기놀이" 유병언이 도피중 남긴 메모

"눈 감고 팔 벌려 요리조리 찾는다. 나 여기 선 줄 모르고 요리조리 찾는다.

기나긴 여름 향한 술래잡기가 시작되었다. 정말 정말 마음에 없는 잡기 놀이에 내가 나를 숨기는 비겁자같이 되었네.

이 순진무구한 아해의 자존심 억눌러 세계들의 시간 안에 분침되어 큰 바늘을 대신해 내는 소리.

생존 마디마디 초초초 분 시 숨 쉬고 있음을 이 늙어진 몸에 넋은 결코 비겁자 아님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도피 중 남긴 메모 일부다.

21일 시사IN은 "'음모에 빠졌다' 유병언 자필 문서 입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 전 회장이 도주하며 남긴 메모 형식의 자필 문서를 입수했다"며 "A4용지 31쪽 분량의 글은 거울을 보고 읽어야 해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건은 유 전 회장의 개인 비서 신모 씨가 보관하던 것으로 유 전 회장이 지난 5월 말에서 6월 초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IN은 유 전 회장이 '눈 감고 팔 벌려 요리조리 찾는다. 나 여기 선 줄 모르고 요리조리 찾는다', '정말 정말 마음에 없는 잡기 놀이에 내가 나를 숨기는 비겁자같이 되었네'라는 표현으로 검찰이 자신을 잡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에둘러 적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 전 회장은 '가녀리고 가냘픈 大(대)가 太(태)풍을 남자처럼 일으키지는 않았을 거야',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인 남자들이 저지른 바람일 거야. 과잉 충성스런 보필 방식일 거야'라는 메모도 남겼다.

이 메모에서 '大(대)'는 박근혜 대통령을,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은 김기춘 비서실장을 의미한다고 알려졌다. 이밖에도 유 전 회장은 메모에 유년기 추억과 언론과 정부에 대한 불만을 적었다.

[경찰이 배포한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유대균 씨 공개수배 전단 / 사진=연합뉴스]
- [7월 22일] 순천경찰 유병언 시신 관련 브리핑 전문
[22일 유병언 전 회장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을 하는 우형호 전 순천경찰서장. 경찰청은 이날 초동수사를 미흡하게 한 책임을 물어 우 서장을 경질했다 / 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경찰서가 22일 오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국과수로부터 변사체가 유병언의 DNA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형호 순천경찰서 서장은 이날 오전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정황증거 및 감정결과 유류품으로는 스쿠알렌 빈병 1개, 막걸리 빈병 1개, 소주 빈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1점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점퍼 안 쪽에 이물질 1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시신 발견 초기에는 부패 정도가 심해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해 시신을 냉동실 안치 후 지문을 재채취했다"며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유 전 회장 시신 발견 관련 브리핑 전문이다.

2014년 6월 12일 09시 06분경 박모 씨로부터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된 변사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광주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해 국과수로부터 7월 21일 저녁 변사체와 유병언 DNA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정황증거 및 감정결과 유류품으로는 스쿠알렌 빈병 1개, 막걸리 빈병 1개, 소주 빈병 2개, 천으로 된 가방 1점 직사각형 돋보기 1개, 상의점퍼 안 쪽에 이물질 1개가 발견됐다.

가방에는 그의 책 '꿈같은 사랑'이라는 글자 새겨져 있었다.

상의 파카는 고가 이태리제로 확인됐다. 파카와 구두 모두 명품으로 확인됐다.

지문을 채취하기 곤란해 시신을 냉동실 안치 후 지문을 재채취했다. 유병언 지문으로 확인했다.

면밀한 검증과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는 등 향후 수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7월 23일] '더 아이스 2014' 러시아 소트니코바 굴욕 영상

['더 아이스 2014' 소트니코바 갈라쇼 / 영상=JPTV]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sotnickova2014) 아이스 쇼 영상이다.

소트니코바는 지난 19~21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아이스 쇼 '더 아이스 2014'에 참가했다. 20일 프랑스 샹송 가수 세주르 라마의 '회색의 길'을 배경음악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음악에 맞춰 주특기인 ‘감성 연기’를 펼치며 쇼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첫 번째 점프를 시도했지만 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두 번째 점프는 회전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마지막 점프는 불안정한 착지로 넘어질 뻔한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겼다.

또 스파이럴 기술을 구사하는 과정에서도 균형을 잡지 못했다.

- [7월 24일] 고 유채영 씨 측이 밝힌 '임종 순간'

"남편과 가족, 배우 김현주·방송인 박미선과 송은이 씨가 임종 때 그녀(유채영 씨)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유채영 씨가 눈을 한 번씩 뜨고서 가족, 김현주 씨와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항암 치료로 체력이 너무 약해져 더 이상 버티기 힘들었던 것 같다."

위암으로 숨진 가수 고 유채영 씨 측이 24일 '연합뉴스'에 밝힌 임종 순간 상황이다.

'위암투병' 유채영 24일 별세…"유언 없었다"(종합) | 연합뉴스
유 씨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판아 같은 달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투병했지만 이날 오전 8시 향년 41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유 씨의 병실은 남편 김주환 씨와 어머니, 시어머니 등 가족과 배우 김현주 씨 등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유채영 씨 / 사진=노컷뉴스]

- [7월 25일] '리얼스토리 눈' 공개, 서정희 폭행하는 서세원 영상

[영상=유튜브]

개그맨 출신 목사 서세원이 탤런트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됐다.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남편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서정희가 바닥에 누워 엘리베이터로 끌려가고, 내려서도 서세원에게 다리 한쪽만 잡힌 채 반항도 못 하고 끌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미지='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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