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 밝힌 악플러 대처법과 고소 이유

2014-07-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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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이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영상 캡처]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가연이 악플러를 고소한 이유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김가연은 "실제로 한 악플러 80건 정도를 고소했고, 실제로 처벌을 받아서 통지가 날아온 것은 약 40여 건이 된다”고 말했다.

김가연은 "조롱이나 비난은 괜찮다. 일명 `패드립`이라고 하는 가족 관련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은 고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처음에는 참았는데 열아홉 살 딸을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꾸 남편과 엮는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악플러를 어떻게 고소할 거냐”며 고소 방법에 대해 묻자 김가연은 “악플 올리면 스크린 샷으로 캡처해 각 각 폴더에 저장해 놓으며,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악플러의 댓글 역시 다 캡처해둔다”고 말했다.

MC 윤종신은 “김가연의 집에 가면 게임용 임요한 컴퓨터와 김가연이 악플 관리하는 컴퓨터가 따로 있다. 김가연 컴퓨터가 계속 돌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가연은 지난 1995년 23세의 젊은 나이에 결혼, 슬하에 딸이 있으나 3년만에 이혼했다. 김가연은 2010년 8살 연하의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열애를 인정했고, 2011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지난 1월 뒤늦게 알려졌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