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설리 사진이라며 확산되고 있는 여행 사진

2014-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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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톱밥 인스타그램] 랩퍼 톱밥(Topbob)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함

[이하 사진=톱밥 인스타그램]

랩퍼 톱밥(Topbob)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과 사진이 함께 여행을 떠난 최자와 설리라는 주장이 SNS에 돌고 있다.

지난 30일 톱밥 인스타그램에는 "동해바다로 납치당하는 중 앞좌석 연애질... 사랑#방해#누구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납치 만세!"라는 메시지와 바다를 바라보며 두 남성과 손을 번쩍 들고 있는 여성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속 여성이 설리이며 사진 왼편에 있는 남성을 최자라고 추정했다.

힙합듀오 TBNY 출신 톱밥은 최자의 사촌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톱밥 인스타그램에는 최자와 함께한 사진들이 많아 두 사람의 친분을 확인할 수 있다.

31일 이와 관련해 톱밥의 소속사 강박레코드 이사는 위키트리에 "현재 확산되고 있는 내용을 오늘 아침 들어서 알고 있다. 톱밥과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톱밥 인스타그램에는 위 게시물들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논란이 된 사진 외에 아직 남아있는 인스타그램 동영상 속에 잠깐 등장하는 여성의 머리카락을 보며 다시 한 번 설리의 머리라 추정하고 있다.

[영상=톱밥 인스타그램]

한편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에프엑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설리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