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1.6% 올라, 상승률 소폭 둔화
2014-08-01 09:08
add remove print link
[사진=연합뉴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세 등에 힘입어 상승률이 소폭
[사진=연합뉴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세 등에 힘입어 상승률이 소폭 둔화됐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1.6%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과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1.7%보다 0.1%포인트 둔화한 수치다. 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5∼3.5%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소비자물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전달보다는 0.2%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하락세로 작년 같은 달보다는 8.3%, 전 달보다는 0.2% 각각 떨어졌다. 다만 신선채소와 기타신선식품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5.2%와 14.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시가스, 전기료, 상수도료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home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