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미국인 본국으로 이송된다

2014-08-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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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이 본국으로 이송

[사진=EPA]

서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이 본국으로 이송된다.

이 감염자는 에모리 대학 병원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공동으로 설치한 특별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미국에 입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 평화봉사단은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벌이던 미국인 자원봉사자 2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현지 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평화봉사단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 파견한 단원에 대한 전원 철수 계획을 결정하기도 했다.

[미국국립질병통제센터(CDC)가 제공한 에볼라 바이러스 / 사진=연합뉴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