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영장 발부, 변희재 대표가 올린 트윗 4개

2014-08-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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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1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남긴 트윗 4개다.변 대표는 트위터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1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남긴 트윗 4개다.

변 대표는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실무진의 착각으로 벌어진 일이다. 다음 기일에 반드시 출석하겠다는 확약서를 법원, 검찰에 보냈다"며 "당연히 출석해야 할 선고기일에 출석을 못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변 대표가 재판에 두차례 연속으로 무단 불출석하자 11일자로 '구금용'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변 대표의 구금 장소는 남부구치소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변 대표는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기업을 운영하며 의원 지위를 이용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 제조권을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글을 트위터에 올려 김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검찰은 변 대표를 약식기소하고 300만원의 벌금형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공판절차에 의한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변 대표를 정식재판에서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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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의원은 이날 변 대표 구속영장 발부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민형사 모두 절대 취하도 합의도 조정도 선처도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