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교가 밝힌 대학시절과 '판자촌 생활' 영상

2014-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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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BC]배우 김민교가 과거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13일 방송된 MBC ‘황

[영상=MBC]

배우 김민교가 과거 판자촌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출연해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민교는 “과거 아버지가 종합병원 원장이었다. MBC 지정 병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김민교의 집에 가면 유명한 사람이 많았다. 중견 탤런트 선배들이 많이 왔다 갔다 했다”며 “김민교 때문에 강남과 패스트푸드점에 처음 가 봤다”고 전했다.

김민교는 이어 “아버지가 당시 큰 사기를 당했다. 완전히 바닥을 쳤다. 상상할 수 있는 그 이상이었다”며 “김수로는 반지하에 살게 됐고 나는 판자촌에 살았다. 가족이 흩어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에 김수로는 “(김민교는) 당할 수 있는 가장 큰 사기를 맞았다. 우리 집도 비슷한 시기에 망했다”고 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