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김정은이 보낸 조화가 현충원 한복판에 놓여"
2014-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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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님의 글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남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남측에 전달한 조화가 국립현충원에 놓인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jtkim1013)이 "호국영령들이 벌떡 일어나 노여워할 일"이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18일 오후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라는 자는 배달을 위해 방북까지 해 이를(조화를) 현충원에 게시해 놓았다. 북한 김정은의 비서가 할 일을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수행했다는 데에 통탄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현 정부와 과거 정부를 이간질하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술책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늘은 8.18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38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도 북한의 날선 도끼는 언제라도 우리 머리를 가격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 식장 입구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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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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