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도착해 가장 먼저 한국 꼬마와 약속지킨 교황

2014-08-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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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Pontifex)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가장 먼저한

우리나라를 찾았던 프란치스코 교황(@Pontifex)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가장 먼저한 일이 화제입니다.

교황은 출국 직전 한국 여자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받았고, 이 꽃다발을 성모마리아에게 전하겠다는 어린이와의 약속을 로마 도착 직후 곧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평화방송은 19일 교황청 매체들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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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교황청이 운영하는 '바티칸 라디오'는 "한국에서의 사목방문을 마치고 로마 치암피노 공항에 도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곧바로 로마 시내에 있는 성모 마리아 대성당으로 직행해 성모 마리아 상 발 앞에 꽃다발을 두고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도 "교황이 서울공항에서 출국 직전 7살 짜리 여자 어린이로부터 꽃다발을 받았으며, 이 꽃다발을 성모 마리아에게 선물로 드리기로 어린이와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8일 방한 일정을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