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좀 다른, 윤두준-김희철 '아이스버킷챌린지'

2014-08-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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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 환자 인식 제고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 열풍이 국내에 상륙하며 연예인

루게릭 환자 인식 제고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 열풍이 국내에 상륙하며 연예인들이 속속 참여 인증을 알리고 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원래 얼음물이 든 양동이를 머리 위로 뒤집어쓴 장면을 촬영하고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데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BeeeestDJ)과, 슈퍼주니어 김희철(@HeeZZinPang )이 독특한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싱크대에 얼음을 채우고 머리를 넣은 윤두준(왼쪽)과 샤워기 밑에 선 김희철(오른쪽) / 사진=윤두준 트위터, 김희철 인스타그램]

윤두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fromtheline)이 보낸 도전장을 받아들인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 속 윤두준은 "영표 형님의 도전을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한 받아들였다"며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대신 싱크대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머리를 밀어 넣는 방식을 택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희철도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는데요.

김희철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 인증 영상을 올렸습니다.

김희철은 민낯으로 샤워기 아래에 서서 "좋은 일에 동참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남기고 과감히 샤워 호스를 틀었습니다.

김희철은 "아 차가워"라는 말과 함께 옷을 입은 채 한참을 샤워기 아래서 물을 맞으며 머리를 감는듯한 제스처를 취해 SNS 이용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손흥민도 레버쿠젠 동료 하칸 칼하노글루와 함께 캠페인 인증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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