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훈련에 놀란 외국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

2014-08-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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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튜브 'Marisol Tena']20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제395차 민방위의 날

[영상=유튜브 'Marisol Tena']

20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제39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이 시행된 가운데 훈련 사이렌 소리에 놀란 외국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10년 대전에 거주하던 외국인이 올린 영상입니다. 이날 시행된 민방위 훈련 때문에 다시 주목을 받았는데요.

[사진=해당 영상 캡처]

영상에는 한 여성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평소에도 이런 건가?", "친구에게 전화를 해봐야겠다"며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대전 시내를 촬영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당시 대전시는 381차 민방위 날을 맞아 민방공대피훈련이 시행했습니다.

훈련 중에는 도로 통행이 일시적으로 통제되기 때문에 길가에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고, 크게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외국인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영상을 올린 외국인은 "다행히 친구가 있어 전쟁이 아닌 걸 알았지만 너무 무서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20일 SNS에는 민방위 훈련에 놀란 외국인 반응이 속속 전해졌습니다.

[이미지=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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