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아이스버킷챌린지, 그럴거면 하지마" 트윗

2014-08-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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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smkyun33] 배우 이켠(@smkyun33)이 20일 트위터로 최근 화

[사진=트위터 @smkyun33]

배우 이켠(@smkyun33)이 20일 트위터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해 "다들 너무 재미 삼아 즐기는 것 같아"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켠은 "마음은 인정하지만 루게릭병에 관해서 알고들 하는 건가?"라며 "차가운 얼음물이 닿을 때처럼 근육이 수축되는 고통을 묘사한 건데 다들 너무 재미 삼아 즐기는 것 같다. 그럴 거면 하지마"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소한 이것만큼은 알고 넘어가요. 배우 김명민 하지원분들이 주연했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김명민 님이 아파했던 병이 루게릭입니다"라며 전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이켠은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최근 SNS로 확산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ALS) 인식 제고를 위해 고안된 캠페인이다.

얼음물(아이스 버킷)을 머리 위로 뒤집어 쓰는 미션을 성공하고 도전을 받아들일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인증을 하지 않으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마크 저커버그, 래리 킹, 호날두 등 유명인사들의 연이은 참여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배우 조인성, 이영표 축구해설위원, 축구선수 손흥민 등 유명인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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