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 발매 첫 주 1000만대 팔 것"

2014-08-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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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제품으로 추정되는 아이폰6 이미지 /사진 = feldvolk.com]다음달 공개될

[실물 제품으로 추정되는 아이폰6 이미지 /사진 = feldvolk.com]

다음달 공개될 예정인 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발표 첫 주만 1000만대가 팔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0일(현지시각) 다국적 투자은행 RBC 분석가 에밋 다르야나니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6가 발표 첫 주에 1000만대, 9월말까지 15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론의 근거는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 판매량이다. 이 두 모델은 첫 주만 900만대가 팔렸다. 이는 2012년에 출시된 아이폰5 첫 주 판매량의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이다.

다르야나니는 이번에도 지난해처럼 2가지 모델(아이폰6 4.7인치와 5.5인치)만 출시된다면 1000만대는 쉽게 돌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애플의 공급망을 분석한 결과 올해 말까지 총 75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아이폰6는 다음달 9일 공개되고, 다음달 19일 정식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아이폰6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기존 아이폰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미국 '월마트'는 최근 2년 약정 기준 아이폰5C를 97센트에, 아이폰5S는 79달러에 내놔 재고소진에 나섰다.

또 아이폰6로 애플 사상 최고 실적이 점쳐지면서 지난 19일에는 뉴욕 나스닥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인 100.53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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