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여자친구 상습폭행 혐의로 피소"

2014-08-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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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를 지난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

[사진=연합뉴스]

가수겸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A씨를 지난 2개월간 수차례 구타한 혐의(폭행치상 및 상해)로 피소당했다.

22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했다는 이유로 최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형사고소했다.

A씨의 지인은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부터 연인관계로 지내왔다"면서 "지난 5월 이후 몇 차례 여자문제가 불거졌고, 그 과정에서 A씨를 심하게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 문제가 발생했고, 폭행으로 이어졌다"면서 "지난 2개월간 구타와 사과, 용서가 반복됐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악화됐고, 고소를 결심한 것 같다"고 디스패치에 전했다.

A씨는 지난 5월 김현중의 잠실 아파트에서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해 얼굴과 가슴, 팔, 둔부 등에 타박상을 입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7월에도 폭행이 이어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A 씨는 김현중의 폭력으로 우측 갈비뼈가 골절,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현재 A 씨는 송파경찰서에서 고소인 1차 진술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김현중에 대한 피고소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방금 기사를 보고 알았다. 확인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