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이 아빠, 죽어라" 뮤지컬 배우 막말 논란
2014-08-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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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미지=이산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몬테크리스토', '햄릿' 등의 뮤지컬에 출연한
[이하 이미지=이산 페이스북, 트위터 캡처]
'몬테크리스토', '햄릿' 등의 뮤지컬에 출연한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세월호 유가족을 향한 막말로 물의를 빚고 있다.
이산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니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고 썼다.
이산이 겨냥한 '유민이 아빠'는 세월호 희생자 고 김유민 양 아버지인 김영오 씨로, 수사권·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1일째 단식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2일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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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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