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지은 집, 사상 첫 거주 체험

2014-08-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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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공사가 끝난 세계 최초의 3D프린팅 하우스를 둘러보는 거주 체험자들 / 사진=소후닷컴

[내부공사가 끝난 세계 최초의 3D프린팅 하우스를 둘러보는 거주 체험자들 / 사진=소후닷컴]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3D프린터를 이용해 지어진 주택에 첫 거주체험이 이뤄졌다고 소후닷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날 상하이 창장(張江) 첨단공업지구에 들어선 10여 평방미터 규모의 3D프린팅 하우스 10채가 거주 체험공간으로 개방됐다.

이 날 이 집들을 설계 제작한 잉촹(盈創)장식회사 마이화(마의화) 회장도 체험자로 나섰다. 참자가들은 모두 '불편함이 없었고,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이 10채의 집들은 지난 4월 14일 불과 하루만에 다 지어져 당시 큰 화제가 됐었다. 건설 비용은 1채 당 4천800 달러(500만원)정도였다. 이 집들을 프린팅해 낸 프린터 길이는 무려 32m에 달했다고 중국 온라인매체 '949건강넷'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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