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된 주장 '김현중 폭행 사건'

2014-08-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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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SBS]가수 김현중의 폭행 혐의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SBS 예능프로그램

[영상=SBS]
가수 김현중의 폭행 혐의에 대해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
SBS 예능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 27일 방송에서 김현중 폭행 혐의 피소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2일 김현중 폭행 혐의와 관련 최초 보도된 내용을 되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은 2012년부터 연인관계였던 A씨를 최근 2달간 반복적으로 폭행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22일 "김현중이 20일 상해와 폭행 혐의로 고소됐다. 증거자료는 진단서나 자기가 맞았다고 다친 몸을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사건보도 다음날 월드투어 콘서트 스케줄로 인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김현중 측은 출국에 맞춰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지만 교제는 최근 몇 달간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습폭행에 대해서도 "서로간 몸싸움은 한번이었고 갈비뼈 골절도 몸싸움이 아니라 예전에 서로 장난치다가 다친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를 반박하는 보도가 나왔다. 디스패치는 지난 25일 2012년 초 두 사람이 자택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연인과의 대화로 보이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또 지난 27일 오후 디스패치는 김현중과 연인 관계였던 A 씨의 7월 전치 6주, 5월 전치 2주 상해진단서와 폭행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김현중 소속사 측은 따로 공식입장을 추가 발표하지는 않고 경찰 조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현중은 24일 태국에서 열린 월드투어 콘서트를 끝내고 26일 오전 극비리에 귀국한 뒤 현재 칩거 중이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