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분석한 '페이스북이 놓친 5가지 실수'

2014-08-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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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

[사진=연합뉴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Facebook)'

사람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로 소식을 모른 채 지내던 어릴적 친구를 찾기도 하고 수천개의 사이트와 유용한 앱에 관한 정보도 얻고 있다.

타임지는 페이스북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놓친 실수 5가지를 지적했다.

5 of the Biggest Facebook Mistakes (and How to Fix Them)
1. 지나치게 어려운 개인정보 설정

타임지는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설정이 지나치게 어렵다고 꼬집었다.

만약 개인정보 설정을 소홀히 한다면 직장 상사에게 사생활이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 타임지는 게시물을 올릴 때 공개 범위를 꼼꼼히 설정할 것을 조언했다.

2. 공유, 공유, 그리고 공유

지나친 공유는 오히려 독이 된다.

타임지는 콜로라도 덴버 주립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삭제하는 이유는 그들이 지나치게 자주 사소한 소식을 올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3. 앱을 통한 개인 정보 유출

앱이 내 정보를 페이스북에 올린다?

개인정보보호 업체 시큐어닷미는 앱 중 63%가 사용자 정보를 페이스북에 대신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타임지는 퍼즐 게임 캔디크러시사가를 즐길 때 나도 모르는 새 내 친구들이 전부 게임에 등록돼있거나 내가 듣던 음악 리스트가 페이스북에 공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 나도 모르는 내 사진

나도 모르는 내 사진이 페이스북에 돌아다닐 수 있다.

친구가 내 이름을 태그 해 사진을 올리면 내가 올리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사진을 볼 수 있다.

퓨리서치센터 연구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단점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이 내 개인적인 콘텐츠를 올릴 수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임지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사진에 달린 태그를 없애거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오직 본인으로만 설정해 둘 것을 조언했다.

5. 지겨운 뉴스피드

보고 싶지 않는 소식도 반복해서 봐야 한다.

댓글이 많이 달린 소식이 뉴스피드 맨 윗부분에 뜨기 때문이다. 타임지는 뉴스피드 설정 탭에서 '인기소식'이 아닌 '최신글'로 변경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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