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년만에 검색화면 변경한 이유
2014-09-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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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화면을 구글처럼 2단으로 변경한 건)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
"(검색화면을 구글처럼 2단으로 변경한 건)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다.
네이버 서비스 초창기인 1997년만 해도 한글로 된 홈페이지가 5000여개에 불과했다.
이런 여건에서 네이버는 우선 '지식iN' 등을 통해 자체 콘텐츠부터 축적해나가는 방식을 선택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한글 홈페이지가 수백만개에 달하고, 내용이 우수한 사이트도 많아져서 검색 대상을 외부 웹사이트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
국내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4년만에 PC 통합검색 화면을 구글과 같은 2단 화면으로 바꾼 것 관련해 네이버 측은 "한 화면에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좀더 많이 보여주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9월 1일부터 통합 검색 화면을 기존 세로 3단 구분 화면에서 구글의 2단 화면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검색 결과 노출 시 기존의 '지식iN'과 '블로그', '지식쇼핑' 등 자체 서비스 위주로 보여주던 방식에서 탈피해, 구글처럼 이용빈도가 높은 외부 홈페이지를 우선 보여주는 방향으로 검색 서비스를 바꿨다.
이에 네이버 측은 뉴스1에 "네이버 서비스 초창기인 1997년만 해도 한글로 된 홈페이지가 5000여개에 불과했다"며 "이런 여건에서 네이버는 우선 '지식iN' 등을 통해 자체 콘텐츠부터 축적해나가는 방식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한글 홈페이지가 수백만개에 달하고, 내용이 우수한 사이트도 많아져서 검색 대상을 외부 웹사이트로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외부 웹페이지 검색 중심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외국어 관련 검색기술도 보완·발전시킨다면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