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도서산간 청소년에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2014-09-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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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화상 색동나래교실 / 이하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 @Flya

[원격화상 색동나래교실 / 이하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 @Flyasiana)은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 원격화상 스튜디오에서 삼척시 가곡중학교 등 5개 농산어촌 소재 중학생들을 시작으로 승무원 직업강의인 '색동나래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직업강의는 직업인 멘토를 구하기 어려운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농산어촌지원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의 일환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업계 최초로 이 사업에 참여해 항공업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멘토가 됐다.

'원격화상 진로멘토링'은 실시간 양방향 영상통화 기술을 활용해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전문직업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원격화상으로 직업강의를 들은 삼척시 가곡중학교 학생 15살 김규빈 양은 "승무원이 되고 싶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답답하기만 했는데, 실제 승무원으로 계신 분으로부터 여러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이 저와 같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기부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현직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약 100여명의 '교육기부 봉사단'을 발족해, 교육기부를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강연을 해주는 색동나래교실을 운영하며, 항공업종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위한 실질적 조언을 해주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색동나래교실을 통해 직업강연의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시행이래 1년동안 이미 2만명을 돌파하였으며, 원격화상 진로멘토링 사업을 통해 수혜학생이농산어촌까지 확대돼 연말까지 500여개의 학교, 5만명의 학생들에게 직업강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색동나래교실을 주관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팀장 김상찬 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받기 쉬운 곳에 있는 청소년들이 직업강연 등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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