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PD가 밝힌 혜리 '앙탈' 방송 탄 사연

2014-09-02 12:12

add remove print link

"촬영할 때는 다들 정신이 없어서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편집을 하면서 발견하게 됐는

"촬영할 때는 다들 정신이 없어서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편집을 하면서 발견하게 됐는데 재밌다고 생각했고, 혜리의 귀여운 매력이 잘 드러난 것 같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진짜사나이'의 김민종 PD가 여군특집에서 '걸스데이' 멤버 혜리의 '앙탈 애교'가 방송에 나가게 된 사연을 밝힌 내용입니다.

김 PD는 지난 1일 'TV 리포트'에 이같은 말을 전하며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임한 혜리에 대한 평가도 했는데요.

김 PD는 "훈련도 열심히 하고 매력도 많다"며 "혜리를 보면, 처음에 박형식이 '진짜사나이'에 들어왔을 때 느낌이 많이 든다. 여자 아기 병사 같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혜리는 육군훈련소를 퇴소하면서 곽지수 분대장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러던 중 곽 분대장인 "말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고 군기를 잡자, 혜리가 이른바 '앙탈 애교'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곽 분대장은 환한 '기계 미소'를 지었습니다.

곽 분대장은 방송 이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것"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MBC 방송화면 캡처]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