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 10월 결혼,'함구령'

2014-09-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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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이시형 씨가 다음 달 초

[이명박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이시형 씨가 다음 달 초 결혼한다.

이 전 대통령 측은 2일 "막내아들 시형 씨가 내달 9일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슬하에 1남 3녀를 두고 있다.

이시형 씨 결혼 상대는 의사 부친을 둔 30대 여성인 것만 알려졌으며 이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오랜 기간 교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결혼식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고 하객 규모도 "양가 부모와 직계 가족, 신랑·신부의 친구 중심으로 150명을 넘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정·관·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괜한 구설에 휘말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형 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실소유주 논란이 일었던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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