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33만6000원 지출"

2014-09-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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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33만6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

[사진=연합뉴스]

직장인들은 올해 추석 경비로 평균 33만6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계획’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먼저 결혼 유무에 따라 조사한 결과 기혼 직장인(33.2%, 281명)들은 평균 39만여 원(390,035원) 지출한다고 답했고, 미혼 직장인(66.8%, 566명)들은 평균 22만여 원(220,371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약 17만원 이상 지출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추석 때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 항목은 부모님과 친지 용돈(57.0%)이 가장 많았고, 부모님·지인 선물 구매가 23.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차비·주류비(9.7%), 음식 장만(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추석 상여금이 충분한지 질문한 결과 ‘부족하다’는 직장인이 69.3%로 가장 높았다. ‘충분하다’는 직장인은 단 4.7%에 그쳤다. 이들 중 31.5%는 추석 상여금을 아예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귀성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귀성 예정일은 연휴 전날인 5일이 27.9%로 가장 높았으며, 6일(25.5%)과 7일(20.8%)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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