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6가지 방법"

[ 점자미술전 출품작 '잠' / 사진 = 연합뉴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아침을 제대로 시작하기 어렵다. 그러나 자고 일어나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면 하루가 즐겁거나 활기차게 변한다.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Prevention)'이 2012년 1월에 공개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원래는 8가지지만 우리 실정에 맞게 6가지로 정리했다.

1.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밝은 색조로 보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밝고 밝은 색조를 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 사람을 흥분시킨다고 한다. 미국 색 전문업체 팬톤사 연구소장인 리트라이스 아이스맨은 "베개나 담요 또는 벽에 걸린 그림 등 아침에 일어나 처음 보는 곳을 빨강, 주황, 노랑, 자주색으로 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색들은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한다. 물론 식사로 같은 색조의 주스도 좋다.

2. 여성들은 머리맡에 활짝 핀 꽃을 두라

미국 하버드대 낸시 에코프 박사는 "아침에 눈을 떠서 활짝 핀 꽃 한 다발을 보는 여성은 기분이 좋아지고 하루 종일 에너지가 넘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물론 살아있는 꽃이 효과가 좋다.

3. 일어나면 수분을 보충하라

일어나자마자 큰 컵에다 물 한잔 마시는 것은 밤새 잃었던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미국 코넬대 홀리 앤더슨 교수는 "우리 신체는 무슨 일을 하든지 물이 필요하다"며 "수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몸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게 되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수분이 2%만 부족해도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하게 된다고 한다.

4. 햇빛을 보자

햇빛을 보면 더 쉽게 깰 수 있다. 햇빛이 드는 창가에서 신문을 읽거나 잠깐 밖에 나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코넬대 정신과 제임스 마스 교수는 "햇빛을 받으면 몸의 생체시계가 수면과 관련된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멈추게 돼 잠에서 깨게 된다"면서 "햇빛을 받으면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물론 이 방법은 졸릴 때 사용해도 유용하다.

5. 얼굴을 문질러라

얼굴을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잠에서 확실히 깰 수 있다. 이마에서 시작해 볼까지 부드럽게 문지르고 손가락 끝으로 살짝 두드려주면 된다. 속도나 강도, 위치를 조절해 가며 얼굴 전체를 문지르면 된다.

6. 알람은 정말 일어날 때 울리게 하라

알람을 설정할 때 무리하게 설정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 알람이 울렸을 때 잠이 깊이들지 않은 상태면 하루가 더 피곤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그래서 자신이 정말 일어날 수 있을 시간에 맞추면 보다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