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폐기물공장 화재' 진화작업 중인 소방관들

2014-09-14 15:16

add remove print link

14일 오전 5시45분쯤 울산 울주군 화산로의 폐기물 처리업체인 홍우E&E(주)에서

14일 오전 5시45분쯤 울산 울주군 화산로의 폐기물 처리업체인 홍우E&E(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300㎡규모의 공장 내 폐기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했다. 창고에는 일반폐기물과 산업폐기물 480t이 보관돼 있어 계속 번지는 불길과 유독성 가스로 인해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차량 30여 대와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30분이 지난 오전 7시17분쯤 큰 불을 잡았다. 초진 이후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폐기물 해체작업과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불이 폐기물 더미에서 갑자기 발생해 연기와 화염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소방본부와 경찰은 화재가 진압되면 공장 관계자 등을 불러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하 사진=연합뉴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