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 난 '코레일, 경영정상대책 합의 촉구대회'

2014-09-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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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코레일, 공공기관 경영정상대책 합의 촉구 대회' 상황을 사진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열린 '코레일, 공공기관 경영정상대책 합의 촉구 대회' 상황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이날 코레일(@korail1899) 직원들과 일부 철도노조(@krwu7788) 조합원들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퇴직금 산정 방식 개선' 등 방만경영 해소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코레일 직원 30%, 노조에 '경영정상화대책' 합의 촉구

이에 대응하는 철도노조 집행부는 행사 옆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코레일 노사는 경영정상화대책과 관련해 지난달 18일 퇴직금 산정방식 개선 1개 과제를 제외한 총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철도노조 집행부의 신임 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에서 주요 노동조합 집행부(위원장, 5개 지방본부장)가 불신임당해 현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철도노조 직무대리 체제는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조속한 노사합의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염원과 달리, ‘차기 집행부에서 논의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중단된 상태이다.

또한 이날 행사가 시작하기 직전에는 철도노조 집행부와 코레일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1. 철도노조 집행부와 코레일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하 사진=위키트리]

2. 코레일 직원들과 일부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한 촉구대회 현장

3. 이에 대응하는 철도노조 집행부가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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