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정 전문가 "승리 졸음운전 사고 가능성" 언급

[사진='한밤의 TV연예' 방송 영상 캡처]

빅뱅 승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교통사고 감정 전문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빅뱅 승리의 교통사고 이유에 대해 파헤쳤다.

음주측정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선 과속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승리의 사고 목격자는 당시 승리의 차량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교통사고 감정 전문가는 사고 영상을 보고 “과속 운전은 아니라고 본다"며 "졸음운전에 의한 과속으로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돌 직전에야 피해 차량을 인지했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이미 늦어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직선 구간을 그대로 연장 운행해 곡선 구간을 가로질러 진행한 졸음운전 상태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의 소속사는 승리의 현재 상태에 대해 “사고가 났으니까 입원한 상황”이라며 간출혈에 대해선 “그런 증상이 의심스러워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