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뉴스앱 '카카오토픽' 내주 중 시범출시

[사진=연합뉴스]

카카오는 내주 뉴스 콘텐츠가 포함된 매거진 형태의 앱 '카카오토픽'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연내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주요 언론사들과 최근 뉴스 공급에 관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으며 내주 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연내에 정식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 앱은 이용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매거진 서비스로, 언론사들의 뉴스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현재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자체적으로 뉴스를 선별해 보여주는 것이 아닌, 자체 알고리즘 기술을 이용해 기사를 자동으로 선별하고 노출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또 뉴스 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매거진·생활정보·화제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콘텐츠들은 텍스트·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지게 된다.

뉴스 앱과 카카오의 주력 서비스인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와 어떤 방식으로 연동이 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