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어떻게 기다려" 선수촌 이동하던 박태환 상황

2014-09-22 09:44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사진='뉴스와이' 방송 영상 캡처] 지난 21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이하 사진='뉴스와이' 방송 영상 캡처]

지난 21일 오전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친 박태환이 선수들과 선수촌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기다리며 한 말입니다.

오후 결선을 앞두고 있던 박태환은 이날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선수촌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이날 '뉴스와이'는 "선수들을 수송하는 버스의 운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불만을 사고 있다"며 이날 박태환의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오전 경기를 끝낸 박태환은 "이거 줄 다 어떻게 기다려", "버스 타려면 앞으로 가야 해"라며 선수들과 함께 아직 도착하지 못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뉴스와이'는 이날 예선 경기를 마친 쑨양은 "박태환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며 경기 후 승용차를 타고 선수촌으로 이동하는 쑨양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메달은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 은메달은 중국의 쑨양에게 돌아갔습니다.

[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200m 시상식에서 메달리스트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