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시리즈, 3일만에 1000만 대 판매"

[애플이 9일(현지시각) 공개한 아이폰6(좌)와 아이폰6 플러스 이미지 / 사진 = 애플 홈페이지 ]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 3일 만에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로 "호주, 일본, 미국, 영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에 19일부터 판매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19, 20, 21일 3일간 1000만 대 판매를 기록해 새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신제품이 단 사흘 만에 1000만 대 넘게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주에는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애플 사상 최초로 하루에 예약물량 400만 대가 몰리기도 했다.

이날 팀 쿡 애플 CEO는 성명서로 "공급이 더 많았다면 아마 더 많이 판매했을 것"이라며 "현재 주문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26일에 대만, 스페인을 포함한 20여개국에 아이폰6 시리즈를 출시 하고, 연말까지 전 세계 115개국에서 차세대 아이폰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