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 화웨이, 스마트폰 'X3' 국내 출시

2014-09-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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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직접 설계해 출시하는 'X3' / 이미지=화웨이] 중국 ICT 솔루션 기업 '화

[화웨이가 직접 설계해 출시하는 'X3' / 이미지=화웨이]

중국 ICT 솔루션 기업 '화웨이'가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화웨이는 29일 "프리미엄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스마트폰 ‘X3(엑스쓰리)’를 처음으로 한국에 출시하고 경제적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X3가 국내 소비자 성향을 철저히 맞춰 슬림한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면서 "한국 소비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최대화했다"고 밝혔다.

X3는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LTE Cat6(광대역 LTE-A)를 지원하며,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 2GB 용량의 RAM과 16GB 내장 메모리,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특히 강력한 셀프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X3는 풀HD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제공한다. 또한, 3000 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수퍼 파워 세이빙 모드(super power saving mode)’를 장착해 최대 16시간의 연속통화, 470시간의 대기시간이 가능하다. 색상은 사파이어 블랙, 다이아몬드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화웨이는 오는 30일부터 국내 알뜰폰 사업자인 미디어로그(www.umobi.co.kr)를 통해 X3의 공식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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