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

2014-10-0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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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사진 = 연합뉴스]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폭이 세달째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8로 전년 동월 대비 1.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전년 대비 1.7%를 기록한 이후 세달 연속해서 상승폭이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전달(8월)에 비해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상승률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1%대로 줄었다. 근원물가는 올 3월 이후 줄곧 전년대비 2.1~2.4% 수준의 상승률을 보여왔다. 그러나 9월에는 상승폭이 1.9%로 줄어들었다.

142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전년 대비 0.3% 올랐고, 식품을 제외한 품목의 물가상승률은 0.8%를 기록했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154개 품목으로 이뤄진 서비스물가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0.1% 하락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7%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23개월째 2% 미만의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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