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1S' 인도에서 13.9초만에 6만대 판매

[이미지 = 샤오미 홈페이지 ]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 스마트폰 '홍미1S'가 인도에서 깜짝 판매로 13.9초만에 6만대를 팔아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30일(현지시각) 이 같이 전하면서 "지난달 초 홍미1S 4만대를 4.2초만에 판매한 데 이어 이날 13.9초만에 6만대를 팔았다"면서 "이는 지금까지 샤오미가 인도에서 진행한 '깜짝 판매'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보도했다.

홍미1S는 4.7인치 720픽셀 디스플레이, 퀄컴 쿼드 코어 1.6GHz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아드레노(Adreno) 305 GPU, 1GB 램, 8GB 내장 스토리지, 마이크로(micro)SD 카드 지원, 20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3 등을 탑재했다.

현재 홍미1S는 현지 시장에서 5999루피(약 10만3000원) 수준이다. 그러나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과 사양이 높아 인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여세에 힘입어 이 모델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린 스마트폰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샤오미는 인도 힌두교 최대 축제인 '디왈리' 기간에 맞춰 수량을 늘려 10만대를 깜짝 판매할 예정이다. 다음 홍미1S 판매는 이번달 14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