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내는 여교사 머리에 '철제의자' 던진 고등학생
2014-10-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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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 자신을 혼낸 여교사에게 철제의자를 던져 부상을 입혔다.1일 전라북도교육청과 해
고등학생이 자신을 혼낸 여교사에게 철제의자를 던져 부상을 입혔다.
1일 전라북도교육청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쯤 전북 정읍에 있는 모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 A 군(17)이 여교사 B 씨(58)에게 훈계를 듣던 중 욕설을 퍼부으며 실험실용 철제의자를 집어던졌다.
이 의자는 교사 머리를 맞고 옆자리 학생까지 덮쳤으며, 이 교사는 머리를 다쳐 전치 3주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옆자리 학생도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이 교사는 주변 학생들과 시끄럽게 떠들던 A 군에게 "수업시간에는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잡담을 계속하자 목소리를 높여 훈계를 했다.
A 군은 폭행 사실을 시인했으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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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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