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연비 보상 절차 돌입

2014-10-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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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1일 싼타페 연비 보상 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개설하고 고객들에게 보상

현대자동차는 1일 싼타페 연비 보상 안내 홈페이지(☞ 바로가기)를 개설하고 고객들에게 보상 기준 및 절차 등을 알리는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 = 현대차 싼타페 연비보상 페이지 캡처]

현대차는 이날 홈페이지로 "싼타페(DM) 2.0 2WD모델과 관련, 정부의 시험 결과 발표로 해당 모델 구입 고객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자동차 제작사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면서 "고객의 입장을 우선해 해당 모델 구입 고객 분들께 경제적인 보상을 실시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모델 차주들은 이날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차량이 보상 대상 차량인지를 차대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에는 보상개요, 보상기준, 보상절차를 포함한 카테고리가 있어 보상절차에 필요한 서류부터 방법까지 자세히 알 수 있게 했다.

연비 보상을 실시하는 차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한 싼타페(DM) 2.0 2WD AT모델이다. 대상 차량은 약 14만대 정도이며, 1인당 최고 보상금액은 40만원이다. 다만 중고차의 경우 보유기간에 따라 보상금이 별도 계산되고, 올해 8월 14일 이후 구입한 신차는 연비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대상 차주들은 오는 8일부터 현대차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와 함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 확인 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최대 40만원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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