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현정화가 직접 쓴 사과문
2014-10-0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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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현 감독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
현 감독은 1일 탁구 담당 기자들에 보낸 자필 사과문에서 "오랫동안 한결같이 저를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갑작스럽고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인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왔다"며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실수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고개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현 감독은 이날 오전 0시 5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현 감독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처분 기준을 넘는 0.201%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남자 승객 1명이 부상했고, 현 감독은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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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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