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100명 선정해 전기차값 2000만원 지원

2014-10-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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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시가 전기 자가용 보급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 사진 = 연합뉴스]

서울시가 전기 자가용 보급을 위해 서울시민 100여명을 선정해 전기차 구입비 차액을 보전해준다.

'머니투데이'는 1일 서울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달 중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전기차 100여대의 구입비용을 대당 2000만원 가량 지원해줄 방침"이라고 단독보도했다.

[단독]서울시, 전기차 구입비 1인당 2000만원씩 쏜다 - 머니투데이 뉴스
현재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 두 배가량의 가격차이가 난다. 따라서 서울시는 일반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가격차이에 해당하는 2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국비와 시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지원자를 받고,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100여명을 선정하기로 했다. 지원 차종은 기아차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등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 4~5종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SM3 Z.E.' 10대를 투입해 전기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시민 대상으로 전기차 구입비 차액을 보전해주는 공모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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