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개통 잠금장치 상태 확인 툴 배포

[이미지=맥루머스]

애플은 1일(현지시각) 운영체제 iOS 기기들의 개통 잠금장치(락) 상태를 확인하는 툴을 배포했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는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액티베이션 락 스테이터스 체커'로 불리는 이 툴은 아이클라우드에 액세스해 기기의 단말기 국제고유 식별번호(IMEI) 또는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기의 락의 온ㆍ오프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툴은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등의 기기들을 구입할 때 다른 사용자들에게 락이 돼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돕는다. 개통 락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iOS 7과 함께 소개됐다.

특히 '내 아이폰 찾기'가 활성화돼 있으면 사용자의 애플 계정에 iOS 기기에 잠금을 걸리게 하고 초기화해도 그 기기는 원래 사용자의 애플 ID와 패스워드를 필요로 한다.

맥루머스는 락이 생긴 후 미국 대도시들에서 아이폰 도난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락이 활성화돼 있으면 중고 iOS 기기라도 원래 사용자가 풀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