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엑소' 밀레니엄 보이, 루한 탈퇴도 따라해

2014-10-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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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ww.tumblr.com] 엑소 루한의 탈퇴 소식에 '가짜 엑소' 태국의 밀레니엄

[사진=www.tumblr.com]

엑소 루한의 탈퇴 소식에 '가짜 엑소' 태국의 밀레니엄 보이가 루한 역할을 하던 멤버를 탈퇴시켰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엑소의 '카피돌'인 밀레니엄 보이가 루한의 탈퇴도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레니엄 보이는 12인조 남성그룹으로 엑소의 일거수일투족을 그대로 복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엑소의 음악콘셉트를 따라해 음반을 내거나 엑소가 올린 사진과 비슷한 콘셉트의 의상을 그대로 입은 사진을 따라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 엑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백현이 소녀시대 태연과의 열애를 인정하자 백현 역을 담당하는 멤버가 여자친구를 공개하는가 하면 크리스가 탈퇴하자 크리스 역을 담당한 멤버가 실제로 팀을 탈퇴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팬들을 경악케 했다.

이에 EXO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 중순 태국 법원에 밀레니엄 보이에 대한 소송을 태국 법원에 제기했었다.

한편 루한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루한은 불공평한 수익 분배 문제와 발전 계획에 대한 부재, 무리한 스케줄 강행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급작스런 소 제기에 당혹스럽다.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며 "주변에 배후 세력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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