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OS '요세미티' 무료 배포

2014-10-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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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ww.theverge.com] 애플이 운영제체(OS) X요세미티(10.10버전)를

[사진=www.theverge.com]

애플이 운영제체(OS) X요세미티(10.10버전)를 공개하고 무료 배포에 들어갔다.

애플은 16일 오전 10시(이하 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운영체제(OS) X요세미티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레티나 아이맥' 등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요세미티는 깔끔한 사용자 경험이 부각됐다. 검색기능도 강화돼 맥 내부에 있는 콘텐츠는 물론 주변 콘텐츠 검색기능도 강화됐다. 사파리 툴바 등의 디자인이 변화됐으며 열어놓은 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새로 추가된 마크업 기능으로 사진 등에 쉽게 표시를 할 수 있다.

아이워크 기능도 소개됐다. 사이드바로 모든 작업 내역을 정리할 수 있고, 다양한 효과가 추가돼 문서 작업을 능률적으로 할 수 있다. 파인더 기능으로 모든 iOS 기기에서 파일을 보고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다.

이날 X요세미티 공개에서 가장 강조된 기능은 '연속성'이다. 요세미티는 애플 기기 간 호환성이 강화돼 달력, 스케줄, 주소록 등을 쉽게 업데이트하고 공유할 수 있다.

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은 "애플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연속성"이라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장비를 다양하게 사용하되 어떤 기기에서든 같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이 공식 보도자료로 공개한 요세미티 특징이다.

- 알림센터 '오늘' 보기로 달력, 날씨, 주식, 미리알림, 세계 시계 및 SNS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위젯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Mac App Store에서 Yahoo! Sports 같은 위젯을 추가로 다운로드해 나만의 '오늘' 보기를 설정할 수 있다.

- 새로운 Spotlight는 Wikipedia, Maps, Bing, App Store, iTunes Store, iBooks Store, 유명 웹사이트, 최신 뉴스는 물론 영화 상영 시간 등 풍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 iCloud Drive로 어떤 형태의 파일이라도 iCloud에 저장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정렬해준다. Mac, iPhone, iPad, 윈도우 PC에서도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 간결해진 새로운 사파리(Safari)는 가장 빠른 성능과 더불어 맥 상에서의 웹 브라우징, Netflix HD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 메일의 업데이트 버전은 Markup 기능을 포함, 메일 본문에서 서식과 PDF에 빠르게 글을 쓰고 서명할 수 있으며, Mail Drop을 통해 대용량 첨부파일을 5GB까지 무료로 쉽게 보낼 수 있다.

- 메시지 앱은 그룹 대화에 다른 사용자를 추가하고, 대화 참여자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첨부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알림을 끌 수 있다.

- 세련된 디자인의 iTunes 12는 사용이 빠르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음악 라이브러리를 브라우징하다가 iTunes Store에서 새로운 음악을 찾는 작업을 손쉽게 오고갈 수 있도록 한다. 새로운 '최근' 보기는 방금 구입했거나 최근 재생한 미디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 가족 공유 기능으로 가족이 iTunes, iBooks 또는 Mac App Store에서 구입한 앱을 브라우징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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