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준을 보여주는 사진 한 장"
2014-10-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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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트판' 캡처]지난 16일 한 중학생이 네이트판에 "보는 내가 부끄러웠다"며
[사진='네이트판' 캡처]
지난 16일 한 중학생이 네이트판에 "보는 내가 부끄러웠다"며 올린 사진입니다.
이날 네이트판에 '제발 양보 좀'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은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흔한 대한민국 수준"이라며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 학생은 "솔직히 저는 저보다 어른인 사람 욕하는 거 싫어하는데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지하철 엘리베이터가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 타라고 만들어놓은 건데 앞에 등산복 입은 아줌마 부대가 장애인 뒤에 있는데도 먼저 타겠다고 저러고 죽치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다리 아픈 건 이해하는데 당신들 다리 아픈 게 장애우처럼 휠체어 탄 것보다 불편할까? 좀 양보 좀 해주지"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중학생은 "솔직히 우리나라 아줌마들 정말로 정신 차려야 한다. 지금 만약 이 글 보고 찔리시는 분들 제발 좀 정신 차리세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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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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