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바닷물서 성관계하다 응급실 향한 커플

2014-10-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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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젊은 남녀가 대낮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하다 병원에 응급이송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젊은 남녀가 대낮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하다 병원에 응급이송되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메트로는 최근 신원 미상의 젊은 커플이 이탈리아 포르토 산 조르지오(Porto San Giorgio)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병원으로 응급 이송된 이유는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몸에서 빠지지 않았기 때문. 바닷물 속에서의 관계로 흡인력이 작용해 두 사람의 몸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당시 상황을 설명한 영상이다.

[영상=유튜브]

이 사건은 해변을 따라 산책하던 젊은 커플이 충동적으로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맺으면서 발생했다. 한동안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즐긴 커플이 물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서로의 몸이 떨어지지 않았던 것.

이 커플은 관계 그대로의 자세로 물 밖으로 나왔다. 이를 목격한 해변에 있던 한 여성은 이들을 비치 타월로 덮어줬고 응급구조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시킨다.

병원에 후송된 커플은 산부인과에서 여성들이 출산할 때 주로 사용하는 주사약으로 여성의 자궁경관을 확장시켜 남성의 성기를 여성에게서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8월 스페인 마요르카 섬 해변에서도 수백 명의 피서객이 있는 가운데 영국인 커플이 수중 성관계를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트위터]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