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강남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수주

2014-10-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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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대청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직증축 리모

[개포 대청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된 개포 대청아파트 조감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개포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총회 조합원 투표에서 78%의 찬성률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주금액은 1580억원이다.

이 단지는 정부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후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1992년 완공된 대청아파트는 지상 13~15층짜리 6개동, 전용면적 56~81㎡ 822세대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를 2018년까지 지하 2층, 지상 3개층을 증축해 기존보다 80세대 증가한 902세대의 명품단지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개포동 대청아파트는 기존 도심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권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되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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