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장수 위해 20대 피 수혈받아"

2014-10-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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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CNN북한 김일성 전 주석이 장수하기 위해 20대 청년들의 피를 수혈 받은 것으로

유튜브, CNN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이 장수하기 위해 20대 청년들의 피를 수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시각) 미국 CNN은 1992년 탈북한 김일성의 전 주치의 김소연씨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면서 김일성이 100살까지 살기 위해 한 노력들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소연 씨는 "여러 가지 많이 그 사람에게 한 것이 아니라 저희 연구한 리서치를 한 것은 어머어마하게 정말로 많아요. 많지만 그 사람한테 행한 것은 별로. 자기가 하겠다고 한 것만..."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씨는 김일성이 오래 살 방법을 찾기 위해 세운 장수 센터에서 10년간 장수 연구를 이끈 장본인이다.

김소연 씨에 따르면 김일성이 선호한 방법은 20대로부터 수혈 받는 것이었다. "영원한 지도자"를 위해 피를 수혈하는 영광을 얻은 이들은 수혈 전 특별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이 선호한 또 다른 방법은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장수 센터는 행복이 건강하게 해준다는 판단을 내려 김일성에게 더 많이 웃으라는 처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 씨는 이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두 당뇨와 심장질환,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김정은의 경우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비해 상황이 더 나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김소연 씨는 김정은의 사진을 살펴본 후 진통제 때문에 부어 보인다면서 김일성과 닮아 보이기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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