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함께 일했던 차와 이별합니다"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2014-10-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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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인생의 한 부분이 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나의 고생을 들어준 차를 떠나 보낼 때 여러분은 뭐라고 마음 속으로 또는 소리 내서 이야기 하셨나요?

자동차는 인생의 한 부분이 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나의 고생을 들어준 차를 떠나 보낼 때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하셨나요?

20년간 갤로퍼를 타고 다닌 사진작가 김찬홍 씨는 "주인 잘 못 만나서 고생이 많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사람도 20년 같이 했으면 거의 한 식구니까요. 그죠? … 잘 가라"

노수린 씨의 이민 준비는 자동차를 떠나 보내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것저것 다 빼고, 문을 닫고 뒤를 돌아봤는데, 제가 앉았던 자리에 엉덩이 자국이… 섭섭했죠.”

택시기사 김영귀 씨와 그랜져XG는 가족들을 위해 뛰고 폐차장으로 떠났습니다. 작업장이었고 회사였던 그랜져XG는 75만km를 뛰었습니다.

"차를 보내면서, 절대 시원한 건 하나도 없고 그냥 섭섭… 많이 섭섭”

'싼초'란 애칭을 붙여주었던 이도엽 씨는 싼타페 안에서 프로포즈를 했고 그렇게 12년을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사이 아이도 생겼죠.

“얼마 전에 우리가 폐차를 했었지, 싼초가 새롭게 태어났어”

차를 떠나 보내면 함께한 추억도 떠나갑니다. 이 영상들은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게 하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brilliant memories)’ 캠페인 영상입니다. 차의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던 부분을 활용해서 차에 남겨진 추억이 빛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현대차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차량과 그 기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갈 계획입니다.

‘브릴리언트 아트워크’ 이벤트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영상의 주인공들처럼 차량 및 부품을 아티스트들이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주는 이벤트입니다. 폐차 할 예정이거나 중고차 판매로 차량을 떠나 보내거나 떠나 보낼 예정인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과 관련된 사연을 응모 받아 10명을 선정하게 됩니다.

‘브릴리언트 포토’ 이벤트

또한 다음달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현대차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사연을 받아 진행하게 됩니다. 선정된 47명의 고객들에게 차량과 함께 전문 사진 작가를 통해 촬영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예술 사진을 남겨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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