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볼라 퇴치에 '갤럭시S3 네오' 3000대 기부

2014-10-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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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삼성 공식 페이스북] 삼성그룹(@samsung)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갤럭시

[이미지 = 삼성 공식 페이스북]

삼성그룹(@samsung)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갤럭시S3 네오' 3000대를 기니를 포함한 아프리카 3개국에 지원한다. 이 곳에 보내진 스마트폰은 환자 진료와 데이터 수집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와 피해 확산 방지를 지원하기 위해 UN에 100만 달러 상당의 스마트폰 3000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이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OCHA)을 통해 기부하는 스마트폰은 에볼라 퇴치를 위한 UN '인도적 지원을 위한 IT 프로젝트 (Humanitarian Connectivity Project)'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볼라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3개국 60개 진료소에서 사용될 예정이며, UN 모바일 의료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헬스 프로(Smart Health Pro)'로 환자를 진료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의 활동에 활용되게 된다. 또 사용한 스마트폰은 에볼라 사태가 진정된 이후 전량 폐기된다.

이밖에도 삼성은 스마트폰 기부 외에도 가나에서 방역복 구입 지원, 남아공에서는 에볼라 SMS 문자 서비스, 콩고에서는 손 세정제 배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볼라 퇴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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