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측량 시스템'으로 건축물 측량하는 모습

2014-10-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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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설계로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이 늘어나는 요즘. 기존 시공방법에서 벗어난 '3D 측량 시스템'이 개발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설되고 있는 아트센터 현장에서 직원이 '3D 측량 시스템'을 이용해 건축물을 측량하는 모습 / 이하 사진=포스코건설]

독창적인 설계로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이 늘어나는 요즘. 기존 시공방법에서 벗어난 '3D 측량 시스템'이 개발됐다.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과 포스코A&C(사장 이필훈)은 '3D 측량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특허출원과 프로그램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측량 방법은 사람이 직접 현장에서 실측하고 결과를 기록하는 방식이다. 3D측량 시스템은 기존 측량기술에 IT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3차원의 설계도면에 건축물의 측량결과를 정확하게 구연할 수 있다.

[현장에서 측량한 데이터 결과를 가지고, 송도 아트센터를 3D이미지로 구현한 모습]

포스코건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은 "3D 측량 시스템은 건설 기술과 최첨단 IT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산출물로, 포스코건설과 포스코A&C의 기술력이 하나되어 시너지를 발휘한 모범사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3D 측량 시스템을 인천 송도에 건설되고 있는 송도 아트센터에 실제 활용해 성능검정을 마치고, 비정형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향후 시공예정인 비정형 건축물에 3D 측량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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