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두 번에 밥 한술' 거꾸로 먹으면 살 빠진다"

2014-10-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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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criacao.com.br] 다이어트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무엇을 먹어라

[사진=recriacao.com.br]

다이어트를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무엇을 먹어라, 먹지 마라, 무엇만 먹어라, 무엇이 도움된다 등 방법도 갖가지다.

넘쳐나는 정보 속 눈길을 끄는 방법이 제시됐다. 먹는 양을 줄이라는 것도 먹지 말라는 것도 아니다. 먹는 '순서'를 바꾸라는 것이다.

박민수 의학박사는 "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의학 지식 제공 포털 코메디 닷컴에 기고한 칼럼에서 밝혔다.

과일이나 반찬 등 주로 '밥'을 먹고 난 뒤 먹는 비탄수화물 음식을 먼저 먹은 뒤 탄수화물인 밥을 섭취하게 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비탄수화물과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은 2대1이다.

박 박사는 "2대 1 섭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탄수화물 음식과 비탄수화물음식 비율이 조절된다"며 "특히 식사 전에 과일을 먹으면 입맛을 깨우고 포만감을 줘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사 순서를 바꾼 것뿐이니 특별한 영양소의 결핍 없이 정상체중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박사는 거꾸로 식사법의 효과에 대해 "몸무게가 74kg에서 62kg으로 줄었으며 허리둘레가 36인치에서 30인치로 줄었다"고 몸소 체험한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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